남부 출신인 금발자안의 남성으로 아스타헬 남작의 차남
[17] 다만 형이 죽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장남이다.
이다.
[18] 4화에서 크리스 말로는 남부 최고 부자라고 한다.
당연히 혼전 이름은 데릭 아스타헬. 결혼 당시에는 25살, 브리엔에게 살해당했을 때는 향년 33살이다. 지위를 위해 공작가 출신인 브리엔을 아내로 맞이하고 루텐가르드 공작이 된다. 결혼을 하고 남부로 가는 길부터 본색을 드러내 아내의 남사친이 선물로 준 머리핀을 촌스럽다고 밖으로 던져버리고 아내가 친정에 가지 못 하게 한다거나
[19] 자녀가 생기면 바로 보내주려고 했는데 아이가 안 생겨서 계속 미뤄졌다고 한다.
무리한 관계를 요구한다. 브리엔이 관계 중에 반응을 안 해주다보니 시체랑 하는 것이 더 낫다면서 메이드장인 루리카와 바람을 핀다. 다만 5화에서 브리엔이 반응해줬다고 엄청 좋아하면서 그 동안 암묵적으로 아내를 무시한 루리카를 크게 혼낸다거나 루리카에게는 꽃 한 송이를 주면서 아내에게는 꽃 한 다발을 주는 것을 보면 아내를 가장 사랑하기는 하는 듯. 브리엔이 폭력을 쓸 때도 그냥 맞아줬고, 아내를 존댓말로 대한다. 하지만 첫 단추를 단단히 잘못 끼워버린 것 때문에 브리엔은 데릭을 매우 싫어하므로
짝사랑이기도 하다. 이러다보니 작중에서는 데릭이 나오는 장면은
웃음벨이기도 하다. 이혼당하면 그 순간 공작 작위가 날아가는 파리목숨이지만 어떻게 보면 브리엔이 이혼을 언급하지 않아서인지 브리엔이 자기를 좋아한다고 착각한다. 24화에서는 사샤와 여관 앞에서 만나 여관에서 언쟁을 벌인다. 결혼식 때는 자신의 신분이 낮았기에 숙였지만 이제는 공작이기 때문에 거칠 것이 없기 때문. 독자의 비호감 때문에 사샤의 옹호 여론이 대부분이지만 사실 하나하나 살펴보면 데릭 쪽의 말이 다 맞는 말이다. 사샤가 공작이 여색을 즐긴다는 소문으로 반박했지만 그것조차 17화 루리카의 언급을 보면 대놓고 할 수준은 아니지만 당연시되는 수준임을 고려하면 당시 기준으로는 사샤만 문제가 있는 셈이다.
크리스의 계략에 속아 보석을 찾아 나섰으나 허탕을 친 것에 분노한다. 그러나 냉정하게 안 좋은 상황을 분석했고 가장 가까운 사람을 의심한 결과, 브리엔과 크리스의 부적절한 관계까지 알아낸다.
[20] 평소 바보라고 생각했던 독자들은 이러니까 남부 최고의 부자가 될 수 있었던 것이라며 재평가했다.
이에 대해 브리엔 앞에서 그림 도구들을 뒤엎으며 화를 냈지만 마부와 같이 조용히 저택으로 돌아가고 옥탑방에 브리엔을 벌로 유폐시키고 루리카가 공작부인의 방을 쓰게 만든다. 문제는 이때 메이드들에게 브리엔이 바람을 피웠다는 설명을 제대로 안 하고 단순히 "천박한 년"과 같은 표현을 쓰며 옥탑방에 가두다 보니 메이가 단순히 불쌍하다고 생각해 브리엔의 편을 들어주는 결과를 만들고 말았다.
루리카를 풀어주고 공작부인의 방을 쓰게 했지만 찝찝했는지 브리엔이 있는 곳으로 가다가 메이와 루리카에게 저지당해 다시 돌아온다. 이후 반성하겠다고 한 브리엔에게 루리카가 저지른 짓을 듣고 루리카를 내보낼 준비를 한다.
자녀가 있기를 원했지만 결혼하고 끝내 자식은 못 얻었다. 관계는 루리카와도 하는데
사생아 하나 없는 것을 보면 브리엔이 불임이라기보다 데릭 쪽이
무정자증인 듯. 16화에서는 브리엔과 알렉산더가 불륜하는 망상을 하기도 한다.
조루다. 23화에서 크리스 말에 의하면 귀족파들 중에서 가장 영향력 있다고 한다. 28화에서 칼라일 말로는 겨울나비를 멸종시켰다고 한다. 30화에서 형과 아버지는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고 언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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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텐가르드 가의 前 메이드장. 브리엔과 같은 흑발녹안의 미인.
[21] 메이드들이 대놓고 브리엔과 닮은 조건을 가져서 데릭의 눈에 든 것 아니냐 공격하는 것 봐서는 작중의 시선으로도 머리색이나 눈빛이 닮았다. 다만 브리엔이 청초한 매력이 강한 미인인 데에 비해 루리카는 피부색이 조금 더 짙고 두툼한 입술이 강조되는 섹시한 계열로 대비된다.
[22] 엑스트라들이 닮았다 라고 언급하는 장면이 있는 것을 봐선 꽤 미인인데다 얼굴 생김새가 비슷하게 생겼다는 설정인 듯.
데릭의 정부(情婦)로 거의 대놓고 바람을 피우다보니 메이드들 사이에서는 안주인보다 더 높다는 말이 나올 정도. 데릭의 총애를 믿고 브리엔을 홀대한다.
[23] 브리엔이 알렉산더에게 쓴 편지를 버리고 신입 메이드에게 짤리는 건 너 혼자라고 압박하거나, 데릭이 없을 때 브리엔에게 형편없는 음식을 주면서 대놓고 엿먹였다.
다만 데릭의 행적을 보면 단순히 브리엔의 질투 유발 용도, 브리엔의 대체품 정도로 보인다.
데릭에게 붙어서 몸을 바쳤지만 얻은 것은 꽃 한송이에 불과하다. 16화에서 자기도 탄신연회에 가고 싶다며 안주인이 입을 만한 드레스를 달라고 했지만 돌아온 반응은 굉장히 싸늘했다. 메이드들과의 언쟁에서 안주인이 바람을 핀다고 소문을 냈는데 의도치 않았겠지만 진짜여서 브리엔이 당황한다. 이후 데릭이 이 소문에 대해 크게 질책하자 눈물을 흘리지만 이는 페이크고 그 동안 받은 취급에 전재산을 빼앗고 거지로 내쫓겠다고 생각한다. 일각에서는 루리카가 데릭을 죽인 것 아니냐는 추측도 나온다. 29화에서는 흑접시꽃 원액을 물감처럼 보이게 해 브리엔을 독살하고 공작부인 자리를 꿰차려 하고, 독의 효과를 시험하기 위해 와인잔에 극소량을 묻혀서 브리엔이 칼라일 앞에서 망신을 당하게 만들려 하지만 칼라일이 대신 마시는 바람에 계획은 실패했다. 그리고 이로 인해 34화에서 책임을 물어 메이드장에서 실각한다. 브리엔을 독살하려던 일도 들통나 옥탑방에 감금되지만, 데릭의 귀환으로 곧 풀려나 공작부인 방을 차지했다. 그러나 명백히 루리카가 큰 잘못을 저지른 상황에서 브리엔의 비행이 드러나 잠시 묻힌 것일 뿐이라 상황이 정리된 후 데릭이 이 사실을 알게 돼 눈밖에 나게 되고 데릭의 사주를 받고 리케드 백작으로 위장한 부하, 페르난도에게 암살당할 뻔했으나 크리스와 알렉산더에게 구출되었다. 문제는 데릭이 자신을 버린 걸 알았는데도 브리엔 탓만 하며 그녀를 죽이려 든다.
루텐가르드 가의 메이드 중 한 명. 16화에서 루리카에게 네가 데릭의 눈에 든 이유는 브리엔과 같은 머리색과 눈동자 때문이라고 일갈하다 뺨을 맞기도 했다. 34화에서는 브리엔이 메이를 새 메이드장에 임명하자 이에 동의한다.
루텐가르드 가의 메이드 중 한 명. 루리카가 메이드장이던 시절에도 브리엔의 눈에 들어 신임을 얻었으며,
[24] 이는 브리엔이 크리스의 조언을 들어서 의도적으로 가까이 한 것이었지만 덕분에 브리엔의 충성스런 심복이 되어주면서 브리엔도 진심으로 메이를 총애하게 된다.
34화에서 황태자 방문 당시의 소동으로 브리엔에 의해 루리카가 실각하자 새로운 메이드장에 임명된다. 데릭은 당돌하고 어린 년이라고 마음에 들어하지 않으며, 메이에게 루리카의 시중을 들라고 명령한다. 데릭에 의해 갇힌 브리엔을 가엽다고 생각하면서 도울 생각을 했고 이전에 사샤에게서 주소를 받은 덕에 사샤라면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 판단, 위험을 무릅쓰고 밤에 저택을 빠져나와 찾아간다. 여기서 찾아가는 장면을 보면 말을 타고 갔는데 집안의 생계를 메이가 책임질 정도로 그리 좋은 집이 아닌데다 여성임을 고려하면 승마를 배울 환경이 아닌지라 상당히 어색하다.
루텐가르드 가의 메이드 중 한 명. 34화에서 브리엔이 메이를 새 메이드장에 임명하자 이에 동의한다.
북부의 공작인 루텐가르드 공작 부부. 브리엔의 가치관 형성에 큰 역할을 해 남편이 싫어도 이혼하지 않는 이유는 부모님 때문이다. 어릴 때부터 친하게 지낸 사샤가 아닌 데릭과 결혼한 이유도 부모님의 뜻으로 정확히 말하면 공작은 비슷한 나이대에 둘이 어울리는 것이 훗날 마음이 맞으면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하는 것이 행복한만큼 결혼해도 문제 없다고 생각했지만 공작부인은 사랑은 그저 잠깐의 행복이고 아무것도 없으면 비참하기만 할 뿐이라며 일찌감치 사샤를 사위 후보로 고려조차 하지 않고 황태자비를 희망했지만 나이로 인해 실패하고 남부 최고의 부자에게 시집 보내리라 다짐한 결과, 언제나 맛있는 음식을 먹고 따듯하고 보드라운 이불 속에서 잠들고 비싼 물감을 마음껏 그릴 수 있는 곳에 시집 보내는데 성공한다. 현재는 데릭이 보낸 사병들의 삼엄한 경계 속에 소식이 없다. 영지민들에게는 딸을 대부호와 결혼 시킨 후 인정머리가 없어진 것으로 취급되었는데 크리스의 확인 결과, 루텐가르드 성은 아스타헬의 창고로 쓰이고 공작 부부는 죽었다는 것이 드러난다.
리안페르트 제국의 황제이자 칼라일의 아버지. 6화에서는 세기의 사랑이라고 알려진 황가의 결혼은 그저 거래였고 사실 뒷골목에 숨겨둔 측실이 있다는 소문이 돈다. 23화에서 칼라일 말로는 정부들과 난교를 한다고 한다. 35화에서 칼라일이 브리엔과 결혼하겠다고 선언하자 크게 분노해 아들의 따귀를 때린다.
리안페르트 제국의 황후이자 칼라일의 어머니. 자신에게 냉정한 남편을 바라보다 지쳐 궁에 어린 남자들을 들인다는 소문이 돌았고, 30화에서 사실로 밝혀졌다. 23화에서 칼라일 말로는 정부들과 난교를 한다고 한다.
- 31화에서 브리엔이 잠든 칼라일을 보고 프시케를 사랑한 에로스를 떠올렸다. 다만 칼라일은 유부녀와 간통한 점, 그 유부녀의 남편과 원수지간이며 결국 불륜 상대와 함께 그를 죽게 만든 점이 아이기스토스와 유사하다. 브리엔은 원치않은 결혼으로 고통받다가 남편에게 가족을 잃은 후,[25]
브리엔은 부모를 잃었고, 클리타임네스트라는 첫 남편 탄탈로스 2세와 그와의 사이에서 낳은 아들, 딸 이피게네이아를 잃었다. 다만 브리엔은 데릭과 결혼한 후 부모를 잃었지만, 클리타임네스트라는 아가멤논에게 첫 남편과 아들을 잃고 그와 강제로 결혼했다. 또한 클리타임네스트라는 아들 오레스테스를 죽이려 들고 딸 엘렉트라를 학대하다가 그 둘에게 살해당했지만, 브리엔은 자녀가 없다.
내연남과 손을 잡고 남편을 살해한 행보가 클리타임네스트라와 비슷하다. 데릭과 아가멤논도 아내를 두고 다른 여자(루리카/크리세이스, 카산드라)까지 넘보고, 아내를 학대하며 아내의 가족을 죽인 일로 원한을 사 아내와 아내의 내연남에게 살해당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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